<앵커>
서울의 한 호텔과 주상복합 등 건물 세 개 동에 전기와 물이 한동안 끊어져서 입주민과 이용객이 추위에 떨었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선이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호텔과 오피스텔, 아파트가 연결된 서울 순화동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어제(28일) 오후 5시 반쯤 이 건물 전체 3개 동에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4시간 가까이 정전과 단수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주민 5백여 세대와 호텔 330여 객실 투숙객들이 한파 속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정연/상가 주민 : 지금 몇 시간째 꺼져있는 상태고, 아무런 방송이나 이런 말이 없었고, 한 2시간 반 정도 지나고 나서야 방송에서 한전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고.]
한국전력 관계자는 건물 자체 변압기의 자동 차단장치가 끊어져 누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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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정쯤, 광주시 남구 주월동의 모 자동차 수출업체 주차장에서 불이나 승합차 넉대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주변에서 불에 탄 타이어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불을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10시 반쯤엔 서울 숭인동의 한 3층 건물의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나 수십 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불로 3층의 병원에 입원 중이던 44살 정모 씨 등 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래방의 안쪽 객실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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