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올해 우리경제는 앞길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상태에서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위기를 벗어나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는데요.
올 한해 우리 경제를 이종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출발은 암울했습니다.
정부는 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기업도산을 막기 위해 대출만기 연장 같은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28조 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했습니다.
급락하던 집값도 세제 지원 등으로 안정을 되찾으면서 부동산발 경기침체 우려도 가셨습니다.
하지만, 낙관하기엔 이릅니다.
수출 환경은 다시 어려워지고, 서민들은 소득감소 속에 가계 빚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최대 과제는 고용시장입니다.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상무 :
우리 경제가 내년에는 본격적인 경기회복기에 접어들 수 있도록, 경제 주체들의 새로운 각오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최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