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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사파리로 바뀐다…30년 만에 변신

<앵커>

서울대공원이 30년 만에 대변신을 시도합니다. 사파리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1979년 창경원의 동물원을 옮기면서 만들어진 서울대공원.

1천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에 놀이시설까지 조성돼 건립 당시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낡고 오래된 시설과 매년 반복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점차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김혜진/인천 부평구 :  넓어서 걷기도 불편하고 우리도 있어서 동물이 멀리 있어서 사파리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시는 현상공모를 통해 기존 대공원의 동물원과 식물원, 놀이공원의 경계를 허문 뒤 어디에서든 놀이시설과 동물 사파리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하나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야간에도 6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열대 초원을 트럭을 타고 다니며 자연 속의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고 빙하 체험을 위한 실내 공간을 마련해 4계절 공원을 즐기도록 조성됩니다.

[차태욱/서울대공원 재조성 국제현상공모 당선자 : 단순하게 동·식물원이 혼재된게 아니라 하나의 일련된 체험으로 연결되서 그 안에서 다양한 체험이 극대화 될 수 있게.]

오는 2020년까지 공원이 단계적으로 리모델링되면 연간 1천1백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공원이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형태로 거듭나 노후한 이미지를 벗고 세계 유명 공원들과 어깨를 겨눌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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