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는 동남아시아에서 최악의 지진해일이 일어난지 5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진해일 피해를 본 각국에서는 추모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저마다 손에 꽃을 든 사람들로 공동묘지가 북적입니다.
모두 5년 전 규모 9.3의 강진과 최악의 지진해일로 가족, 친지를 잃은 사람들입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스리랑카, 인도 등 인도양 전 지역을 강타한 지진해일은 23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아직도 당시의 잔해가 남아 있는 스리랑카에서는 불교 사원마다 추모행사를 열었고 태국에서는 사람들이 풍등을 띄워 날리고 촛불을 밝히며 먼저 간 넋을 기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5년 전 가장 큰 피해를 봤던 인도네시아 동쪽 바다에서는 26일 저녁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지진은 지하 57킬로미터 지점에서 일어나 지진해일은 발생하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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