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소 생활하시면서 얼마나 걸으시나요? 우리나라 성인들은 하루 평균 1시간 20분 가량 걷는다는군요. 걷는 시간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은데요.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안전부가 성인 1천5백여명의 하루 보행시간을 조사한 결과 1시간 이상-2시간 미만이 35.5%로 가장 많았고, 30분에서 1시간 미만이 27%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루에 30분 미만으로 적게 걷는다는 응답이 11.5%였으며 하루 세 시간 이상 많이 걷는 경우도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전체 평균으로는 하루 1시간 20분 가량 밖에서 걷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행 안전수준에 대해서는 '안전하다'는 응답과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엇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과속 주행하는 자동차와 보행자의 신호등 미준수, 불법노점상 같은 보행장애물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꼽혔습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법 제정에는 열에 여덟이 찬성의사를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36%가 보행중 사고를 당한 만큼 이번 의식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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