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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때문에" 빙판길에 미끄러진 경찰차 인도 돌진

<앵커>

눈 때문에 곳곳에 사고도 많습니다. 순찰을 돌던 경찰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상점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박상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어젯밤(27일) 10시 반쯤 서울 가양동의 한 아파트 근처 삼거리에서 강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45살 백 모 경사가 몰던 경찰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인도로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벽과 경찰차가 일부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백 경사가 서행하는 앞 차량을 피하려다 빙판길에 미끄러졌다며 백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대전시 복수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식당 내부 50제곱미터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처음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대구시 신매동에 있는 37살 김모 씨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거실 내부 18제곱미터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천1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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