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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기온 '뚝'…내일 오전까지 '황사'

<8뉴스>

성탄절인 오늘(25일) 때아닌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김포와 인천에는 황사경보가, 그밖에 서울·경기와 충청 호남쪽으로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맑은 날에 비한다면 미세먼지의 농도가 10배에서 크게는 20배에 가까이 증가해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북서풍이 계속 불어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황사는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요.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밤사이에는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소식도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쪽으로도 약한 눈발이 날리기도 했는데요.

밤사이 수도권과 영서 일부지방에는 1cm정도, 특히 충청과 호남쪽으로는 최고 5cm정도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기온이 떨어지고 있어서 빙판을 이룰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 밤사이 기온은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이 되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람이 불면서 실제로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아침기온이 영하 7도 낮기온은 영하 3도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강원도 내륙과 산간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충청도는 아침까지 눈이 내린 뒤, 점차 개겠습니다.

기온이 낮아서 내린 눈이 얼어붙겠습니다.

영남은 맑겠습니다.

하지만 오전에는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남도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토요일보다 더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도선까지 떨어지겠고요.

월요일까지는 영하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무척 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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