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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70m 빙벽타기 하다가 '와르르'…2명 사상

<8뉴스>

<앵커>

성탄절인 오늘(25일)도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경북 상주에서는 빙벽타기 도중에 추락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너져 내린 얼음 덩어리들이 폭포 아래에 가득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북 상주시 백악산 송학폭포에서 43살 염 모씨와 49살 김 모씨가 오르던 높이 70m의 빙벽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염 씨가 폭포 아래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 씨는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서 관계자 : 얼음 상태가 뿌옆고 얼음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경찰은 빙벽 중간지점부터 무너져 내렸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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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쯤에는 경북 구미시 원평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18살 최모 군이 몰던 승용차가 길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최 군 등 10대 6명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군이 면허를 딴 지 한 달이 안 된 점으로 미뤄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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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유도부원을 쇠파이프로 때린 혐의로 24살 정 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청 공익근무요원으로 임시 코치를 맡고 있던 정 씨는 2달 전 훈련 도중 11살 김 모군의 허벅지를 쇠파이프로 50대 가량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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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엔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작은 바다오리 1천여 마리가 숨진 채 발견돼 관계기관이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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