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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참신" 막걸리, 젊은 술로 다시 뜬다!

<8뉴스>

<앵커>

올해의 히트 상품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막걸리죠. 막걸리의 인기가 치솟자 젊은이들의 취향까지 바꿔놓았습니다.

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디밴드의 록 음악 리듬에 몸을 맡긴 젊은 관객들.

손에는 맥주병 대신 막걸리 병이 들려 있습니다.

클럽 한쪽에서는 갖가지 색깔의 막걸리 칵테일이 돌고 있습니다.

[장지은/서울 상계동 : 보통 록페스티벌 같은데 가면 맥주나 수입음료를 마시게 됐는데 막걸리 먹으니까 신선하고 참신하다고 생각해요.]

이 제과업체에서는 올해 송년회 주종으로 막걸리를 선택했습니다.

사장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데는 막걸리가 최고입니다.

[이상헌/제과업체 직원 : 다른 회사의 회식과는 다르게 우리가 직접 만든 제품과 함께하고, 또 우리쌀 막걸리를 함께하니까 정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는 막걸리 TV 광고도 등장했습니다.

막걸리 인기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젊은 층을 겨냥해 광고 모델도 신세대 스타를 썼습니다.

[박민서/광고 기획자 : 젊은 세대들이 아직은 막걸리에 대한 정보가 없다 보니까 많이들 안 드십니다. 그런 분들을 우선 타겟으로 저희가 생각해가지고 광고를 기획하게 됐고요.]

가장 전통적인 술 막걸리가 젊은이들도 즐기는 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관일, 김학모, 최준식,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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