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전국에 비나 눈"

<8뉴스>

<앵커>

내일(25일) 화이트크리스마스 기대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예보를 보니 눈 소식 있긴 합니다.

연휴까지 날씨 어떨지, 안영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비는 내일 오전에 경기서해안부터 시작됩니다.

오후에는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오후늦게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강원과 호남서해안지방이 1~3cm로 눈이 쌓이는 곳이 많겠지만, 서울·경기와 충청 등 그 밖의 지방은 1c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비나 눈은 내일 오후늦게나 밤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 서해안지방에는 약한 황사도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밤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져 토요일인 모레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 대관령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지방이 다시 꽁꽁 얼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비나 눈을 내리게하는 저기압이 물러가고 북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내려오면서 또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에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6도, 다음주 월요일에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한파가 밀려오면서 이번 주말 서해안과 섬지방에는 눈도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최혜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