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시각세계] "버리지 마세요!" 인형 병원 인기

갖고 놀던 인형이 망가지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포르투갈에서는 팔다리가 부러지거나 실밥이 터진 인형을 고쳐주는 인형 병원이 인기입니다. 

건물 내부에 들어가자 마치 인형 가게처럼 많은 인형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안쪽에 들어가자 인형의 부러진 팔이나 다리가 쌓여 있습니다.

이곳은 가게가 아닌 인형 병원으로 다친 인형을 고쳐주는 곳입니다.

직원들은 인형의 몸집에 맞는 다리와 팔을 끼워넣고 새옷을 입힌 뒤 피부색까지 보정해 줍니다.

대수술이 필요할 경우 치료비가 우리돈 수십만원이나 들지만 고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병원 측은 새 인형을 사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특별한 추억이 담긴 오래된 인형을 그냥 버릴 수 없는 사람들이 인형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