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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미 여객기 착륙 도중 활주로 이탈

자메이카 공항에서 미국 여객기 한 대가 폭우속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활주로를 이탈해 두동강이가 났습니다.

승객 90여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숨진 사람은 없었습니다. 

활주로를 벗어난 항공기 기체가 두동강이가 났습니다.

날개도 부러졌고 엔진을 비롯한 잔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그젯(21일)밤 10시 20분쯤 미국 마이애미를 출발해 자메이카 킹스톤 공항에 착륙하려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미끄러졌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비행장 울타리를 뚫고 근처 해변까지 가서야 멈춰섰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백 54명 가운데 91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을 뿐 숨진 사람은 없었습니다.

항공사 측은 여객기가 거센 빗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착륙지점을 잘못 잡아 활주로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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