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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울산, '많이 벌고 많이 쓴다'…지역차 뚜렷

<앵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울산이 가장 많이 벌고, 또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인당 민간소비지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역시 서울이었습니다.

한 사람당 평균 1천 482원을 소비해 전국 평균인 1천149원보다 300원 가량 많았습니다.

그 다음은 경기와 울산이었고, 전라남북도는 전국에서 소비지출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개인 소득도 서울이 1천55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울산, 경남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 전체 개인소득 규모는 서울이 155조 원, 경기가 137조 원으로 전체의 47.5%를 차지했습니다. 

[민경삼/통계청 지역경제통계과장 : 취업자가 많은 서울과 경기 지역이 가장 크고, 취업자가 적은 제주지역이 가장 작았습니다.]

생산물의 총합계를 인구수로 나눈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중공업 지구가 밀집한 울산이 4천8백62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총생산이 1천5백만 원 안팎인 대전, 광주, 대구가 1인당 생산이 가장 낮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성장 속도는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충청남도가 6.3%의 고속 성장한 가운데 제주도는 2.1% 뒷걸음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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