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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모텔서 '화재'…불 끄려던 20대 목숨 잃어

<앵커>

오늘(23일) 새벽 목포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서 불을 끄려던 20대 종업원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도균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건물 복도가 시꺼멓게 타올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5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종업원 24살 고모 씨가 숨지고 모텔 주인 60살 윤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 : (종업원이) 처음에 화재를 인지하고, 비상경보가 울리기에 소화기를 들고 달려 올라갔다가 못 내려온 것으로 잠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이 모텔에 10여 명이 머물고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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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 대전시 상서동에 있는 37살 이모 씨의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공업사 사무실 45제곱미터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5분쯤 서울 미아동의 한 의류점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가게 20제곱미터와 옷과 탁자 등을 태워 1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난로에 불이 켜진 상태로 기름을 넣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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