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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담…"예산안, 연내 처리 노력"

<앵커>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엿새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22일)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담이 열렸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남승모 기자!  (네, 국회입니다.) 원내대표 회담에서 어떤 결론이 나왔습니까?

<기자>

김형오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오늘 회담에서 여야는 예산안을 연내에 처리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최대쟁점인 4대강 예산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자 회담을 이르면 내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협상에서 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이자비용 800억 원을 삭감할 경우 국토해양부 예산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수정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4대강 사업의 본질을 훼손할 수 없다며 수자원공사에 대한 예산삭감에 난색을 표시하는 등 절충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대강 문제를 대화로 풀어가자는 원칙에는 합의했지만 내용상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면서 여야의 기싸움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예산안 연내 처리를 위해 관련 부수법안을 모레까지 처리하라고 각 상임위에 지시하자 민주당은 일방처리는 안된다고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는 복수노조와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문제 등 노동관련법을 논의하기 위해 노사정을 포함한 다자협의체를 가동했습니다.

환노위는 오후 들어, 노동관계 법안들도 전체회의에 상정했지만 노사간 그리고 여야간에 입장 차가 커서 접점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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