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실종된 20대 여성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전남 나주시 다도면 나주호 인근 도로변에서 A(26.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의 목에는 목이 졸린 흔적이 있었으며, 실종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납치된 뒤 목이 졸려 숨졌고 이어 발견 지점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A씨의 가족으로부터 "(A씨가) 20일 새벽에 회사 동료와 술을 마시고 이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형사팀과 기동대 등 500여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이 발견된 지점 인근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마지막으로 끊긴 점을 토대로 이 일대에 대해 수색을 벌여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4시께 직장동료 3명과 서구 치평동 모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집에 간다"며 혼자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가족과 동료를 상대로 정확한 실종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동료와 술을 마신 장소에서 나주 방면으로 향하는 도로의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나주=연합뉴스)
나주서 실종 20대 여 목졸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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