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구형 암인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또 남성은 전립선암이, 여성은 유방암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보건소에서 무료 전립선 검진을 받은 60대 남성입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건강관리 차원에서 응한 것이었는데요.
전립선암 1기라는 진단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립선암 환자(65) : 피곤하거나 힘들거나 하면 소변이 조금 덜 나오는 경향이 있고 소변을 보면 기다렸다가 봐야하는 때도 있었어요. 그게 전립선 쪽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았죠.]
보건복지가족부의 국가암등록 통계 결과 지난 2007년 암 발생자 수는 16만 1,900명으로 2005년 14만 5,800명 보다 11% 증가했습니다.
남성은 위암, 폐암, 대장암 순이였고,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순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남녀 모두에서는 서구형 암인 대장암이 매년 5에서 7% 증가했습니다.
특히 남성은 전립선 암 환자가 일년만에 13%나 늘었고, 여성은 유방암이 6.6%씩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강현/국립암센터 전립선암센터장 : 과거에 비해서 곡물류의 섭취가 많이 감소되고 육류의 섭취가 크게 증가됐습니다. 환경의 서구화가 서구에서 호발하는 암이 최근 한국에서 증가하는 주요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57.1%로 90년대 이후로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암환자 절반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한다는 것으로 조기진단과 치료기술의 발전 덕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 의사들은 모든 암을 조기발견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암 예방을 위해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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