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과 타이완의 경제협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제4차 양안회담이 개막됐습니다. 양안관계는 갈수록 가까워지고 있지만 타이완내 반중국 정서도 만만치 않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22일) 본회담에 앞서 가진 예비접촉에서 양측 대표들은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양안관계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윈린/중국측 수석대표 : 우리가 함께 노력하는 한 양안관계는 평화로운 관계로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장빙쿤/타이완측 수석대표 : 지혜를 모아 긴밀히 협력하면서 양안사이에 새로 나타날 어려움들을 이겨낼 것입니다.]
하지만 회담장 밖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가운데 회담 반대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야당인 민진당을 중심으로 시위대는 한때 10만명이나 모였습니다.
오늘 본회담에서 양측은 어업협력과 농산품 검역 검사 완화, 공산품 표준 계량과 인증 문제 등 3개 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 FTA,즉 자유무역협정과 비슷한 양안간 경제협력기본협정 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양안사이 경제협력이 갈수록 긴밀해지는 만큼 대륙에서 타이완 기업들과 경쟁하는 우리 기업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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