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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상향 조정 미 증시 상승…산타랠리 없다

<앵커>

미국 증시는 인텔 등 주요 종목들에 대한 투자 의견이 상향 조정되면서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80포인트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모건 스탠리가 알코아에 대한 투자 의견을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인텔에 대한 투자 의견을 각각 상향 조정한게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 은행 총재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실업률이 높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을 것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힌 것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건강 보험 개혁안의 상원 통과가 확실해지면서 가입자가 늘어날것으로 예상되는 의료 보험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와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금값은 온스당 1100달러선이 힘 없이 무너졌습니다.

내년에 경제가 다시 약간 후퇴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스티글리츠 교수는 하반기에 미국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국 정부에 2차 경기 부양책을 촉구했습니다. 

오늘(22일) 미국 증시 상승으로 끝났지만 올해 이른바 산타 랠리를 기대하기는 힘들어보인다는게 월가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올해 유난히 연말연시 휴가를 떠난 큰손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미 거래량이 너무 적어서 주가 움직임이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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