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일암 화재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정밀감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국과수는 21일 오후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향일암 대웅전에서 이번 화재의 성격을 밝히기 위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목조 건물이 모두 불타버린 상황이라서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결과 분석까지는 보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20일밤 9시 이후 촛불과 전등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다는 사찰관계자의 진술과 대웅전에서 시작된 불이 빠르게 번진 점 등으로 미뤄 일단 방화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전기누전 등에 의한 실화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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