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동산따라잡기] 거래 급감…중개업소 휴·폐업

마포구 아현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사무실이 텅 빈 채 임대 문의 연락처가 내걸렸습니다.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이 지역 곳곳에 폐업한 중개업소가 눈에 띕니다.

[마포구 중개업소 관계자 : 가보면 알겠지만 (폐업한 곳이) 하나 둘씩 있어요. 그 정도로 경기가 어려운 상태에요. 요즘 거래 한 두 건 갖고는 도저히 못 먹고 살아요.]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면서 인건비, 임대료 등 사무실 운영에 부담을 느낀 중개업소가 속속 문을 닫고 있는 것입니다. 

[관악구 중개업소 관계자  : 임대료 내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바닥세로 그냥 옷 벗고 나가야 되는 입장인데, 우리처럼 임대로 하는 데는 죽을 맛이에요.]

올 한 해 휴폐업을 신고한 중개업소 수는 전국적으로 1만 9,602곳.

한 달에 1,960곳, 하루에 64곳이 문을 닫은 셈입니다.

그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부동산 중개업소 수는 지난해 8만 5,453곳에서 올해 8만 3,362곳으로 2,091곳이 감소했습니다.

경기 불황에도 줄지 않던 중개업소 수가 IMF 사태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무엇보다 부동산 거래 위축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습니다.

내년에도 부동산 거래의 활성화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업계의 고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