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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퇴행성 관절염 새 치료법 "부작용 없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 도입됐습니다.

특히 자신의 혈소판을 이용해 연골을 만들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5년전부터 무릎이 너무 아파 계단을 오르내리기는 물론 걷기도 힘들었던 50대 여성입니다.

그동안 물리치료와 좋다는 침과 뜸 치료도 받았고, 올해 초에는 관절경 수술까지 했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도입된 혈소판 치료를 1주일에 한번씩 3번 받고 한달 만에 고통에서 해방됐습니다.

[김경숙(57) : 예전에는 우리 집이 3층이라 올라가기가 정말 걱정스러웠어요. 그런데 이거 주사 맞고는 3층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게 편안해 졌어요.]

관절염 혈소판 치료는 자신의 혈액 속에 있는 혈소판을 뽑아내 아픈 무릎에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2년 전 이탈리아 볼로나 대학 리졸리연구소에서 처음으로 무릎관절 치료에 사용해 좋은 성과를 거뒀고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도 지난 9월부터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1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한 결과 82%의 환자가 통증이 사라졌다고 답했습니다. 

[고용곤/정형외과 전문의 : 자기 몸속에 있는 혈소판을 농축, 분리해내서 그 안에 있는 성장인자를 뽑아냅니다. 그 추출된 성장인자가 연골에 들어가서 연골세포를 자극해가지고 연골을 강하게 해주고 연골의 노화를 방지함으로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중기의 퇴행성 관절염이나 슬개골이 물렁해지는 연골 연화증, 운동으로 인한 관절 손상에 효과가 좋은데요.

하지만 무릎 연골이 다 사라져 다리까지 휜 말기 관절염 환자는 혈소판 치료법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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