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계속된 한파로 피해도 많았지만, 겨울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겐 추위가 즐겁습니다. 강원지역 스키장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3만7천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휴일 표정,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눈썰매장은 제 철을 만났습니다.
추위를 잊은 아이들은 하얀 눈밭을 미끄러져 내려가며 즐거운 탄성을 지릅니다.
[백성숙/서울 가락동 : 크리스마스 때문에 아이랑 놀아주려 나왔는데요. 여기 와보니까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안전요원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있어서 더 멋지고요 재미있어요.]
스키장에도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정선과 평창, 횡성 등 강원 지역 스키장에만 오늘(20일) 3만 7천여 명이 몰려 은빛설원을 누볐습니다.
청소년 자원봉사대원들이 오늘은 아이들이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신했습니다.
신나는 춤에 마술까지 펼쳐 보이는 젊은 산타들 덕분에 독거노인들의 얼굴엔 미소가 번집니다.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도 친환경 녹색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빈 페트병과 요쿠르트병으로 트리를 장식하고 자전거 페달을 밟아 생기는 전기로 장식전구를 밝힙니다.
[정재욱/용인 독정초 2학년 : 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힘들었지만 트리에 불빛이 들어와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오늘 서해안과 충남, 전북지역에 내린 눈으로 인천지역의 고속도로에서만 17건의 접촉사고가 나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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