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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5년에 한 번꼴?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성탄절도 코 앞에 바짝 다가섰는데요.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하얀 눈인데요.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을까요?

기상청은 성탄절인 금요일 중부지방에서는 하얀 눈을 볼 수 있겠다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예보대로 눈이 내린다면 지난 2005년 이후 4년만입니다.

" 서울 5년에 한 번 꼴로 눈 내려 "

그렇다면 실제로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린 경우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1971년부터 38년동안의 관측자료를 비교했더니 생각보다 눈이 내린 해가 적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모두 7차례 눈이 내려 대략 5년에 한 번 꼴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기록됐습니다.

눈이 내린 해를 보면 1971년, 80년 85년 90년 2000년, 2002년 2005년이었는데요. 90년이후 2000년까지는 무려 10년동안 눈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 눈이 가장 많이 쌓인 해는 90년으로 2.1cm의 적설량이 기록됐습니다.

" 대전이 가장 많아 "

그렇다면 어느 도시에서 가장 많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경험했을까요?

역시 같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탄절 눈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대전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11차례나 눈이 내렸는데요. 비가 온 경우도 2번이나 됐습니다.

대전 다음으로 눈이 잦았던 도시는 광주로 모두 열번이나 됐구요. 그 다음은 청주와 춘천으로 나타났습니다.

" 가장 많은 눈은 강릉 18cm "

성탄절에 폭설이 내린 곳도 있었습니다. 성탄절인12월 25일 눈이 가장 많이 내렸던 곳은 강릉으로 지난 2002년 무려 18cm의 적설을 기록했습니다.

춘천에도 많은 눈이 내린 해가 있는데요. 1990년 16.6cm의 큰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의 전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눈이 비로 바뀌면서 아쉬움을 가장 많이 남긴 도시는 전주로 모두 7번이나 비가 내렸는데요. 부산의 경우도  강수가 기록된 6번 가운데 5번이 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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