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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④ '땀과 눈물'…구름 위 공사 현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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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개발해 온 모든 공법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모여 공사가 시작됐지만, 사막 위 수백 미터 상공에서 진행되는 버즈두바이 현장에서는 매일 새로운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구름이 건물 허리에 걸리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고, 때로는 너무 강한 모래바람이 불어 공사를 하지 못하는 날도 많았다.

더욱이 완공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두바이월드와 나킬 사의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 선언으로 두바이 경제가 위기를 맞아  버즈두바이에는 다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버즈두바이 완공이 두바이 경제에 끼칠 영향에 대해 낙관론과 비관론이 공존하는 가운데, 버즈두바이 공사는 묵묵히 계속됐다.

땀만큼이나 많은 눈물을 흘리며 일하는 각국의 노동자들부터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세계 최고층 빌딩을 짓는다는 자부심으로 5년간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한국 기술진의 애환까지. 버즈두바이에는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사연이 담겨있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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