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민생문제 해결'…전국 곳곳서 집회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앞두고 노동기본권 보장 등 민생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19일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지역별로 수백명씩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노동기본권 완전 보장, 대북 쌀지원 재개, 4대강 사업 중단 등을 촉구한 뒤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전단지를 시민에게 나눠주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부산시국회의와 부산민중연대 등 시민단체와 정당 관계자 500여명은 오후 3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시민대회를 열고 노동탄압 중단, 아프가니스탄 파병 추진 중단, 등록금 반값공약 이행, 대북 쌀지원 법제화 등을 촉구했다.

또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제주도내 21개 단체는 같은 시각 제주시청 앞 도로에서 집회를 열고 해군기지 건설과 노동자.농민 탑압, 공공부문 사유화 등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 뒤 시청에서 관덕정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울산대공원 동문에서는 이 지역의 16개 노동·시민·관계자 500여명이 모여 노조전임자 임금 및 복수노조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으며, 같은 시각 경남 창원시 중앙체육공원 옆 도로에서는 이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700여명이 4대 강 사업 중단과 비정규직법 개정 등을 호소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등 '민중대회 대전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이 지역 14개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집회를 열었고, 대구경북 진보연대 소속 회원 등 300여명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정부의 4대강 사업 중단 등을 촉구한 뒤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밖에도 충북 청주 등 전국 곳곳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민중대회가 진행됐으나 경찰과 큰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부산.울산.대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