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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요일까지 '영하권'…서해안 폭설 주의

<8뉴스>

살갗이 아려올만큼 무척이나 추운 날씨였습니다.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요일까지는 추위도 서해안지방의 눈소식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서울의 기온을 보면 일요일까지는 영하권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겠고요.

기온이 조금씩 오른다고 하더라도 아침기온의 경우에는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이 되어야 추위가 왼전히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지방의 눈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이미 20cm 정도의 눈이 내린 곳이 많은 상태고요.

앞으로도 서해안쪽으로는 3-8cm의 눈이 내리고, 그밖에 충청과 호남쪽으로도 1-5cm 정도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기는 내일(19일)도 맑고 춥겠습니다. 

추위의 정도는 오늘 못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의 건조특보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해안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청도는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남에서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체감온도는 내일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호남 해안에서는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눈길·빙판길 모두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에도 많은 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리스마스 즈음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24일부터 구름이 많아져서, 성탄절 당일은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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