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변두리의 한 무허가 공장.
공장 곳곳에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 운동화들이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유명상품을 본떠 만든 이른바 짝퉁입니다.
세관에 적발된 신발만 20만켤레 정품 시가로 계산하면 2백40억원 어치입니다.
46살 정모씨 등은 과거 부산지역 신발공장의 기능공들을 끌어모아 진품처럼 감쪽같이 위조했습니다.
[김성복/부산세관 국제수사1계 : "30년 이상 종사한 기능공들로 짝퉁치고는 품질이 좋아.]
이들 짝퉁 신발은 지난 1년간 주로 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유통됐습니다.
진품의 1/3 수준인,한 켤레당 3,4만원씩 싼 값에 팔렸습니다.
특히 제조업자들은 진품으로 위장하기 위해 정품 신발 제조국가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으로 표시해 팔아왔습니다.
[김승효/부산세관 조사국장 : 국내에서 제조했지만,정상 수입품처럼 위.]
세관은 제조책 2명을 구속하고 인터넷 쇼핑몰 판매업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일본어 제품설명서가 나온 점에서 짝퉁 신발이 일본에 밀수출됐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제안테나] 신으면 커진다? 키 크는 신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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