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난로 가운데 요즘 가장 많이 팔리는 건 원통형입니다.
[온열기구 가게 상인 : 원통형들이 (사방으로 열이 방출돼) 방 전체가 따뜻해지니까 많이 찾죠.]
하지만 안전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번에 적발된 원통형 전기난로입니다.
정상적인 제품과는 달리 방열판이 부착돼 있지 않습니다.
방열판 없는 난로 바로 옆 벽면 온도를 재보니 섭씨 200도를 훨씬 뛰어넘습니다.
화재 위험 때문에 주변 기온보다 150도 이상 올라가지 말아야 하는데, 40도나 초과한 것입니다.
안전망 간격도 12.6cm 이하로 촘촘해야 하는데, 지키질 않아 손가락이 쉽게 들어갑니다.
그만큼 화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기술표준원의 점검 결과 최신 원통형 전기난로 13개 제품 가운데 12개가 불량이었습니다.
[송재빈/기술표준원 상품안전정책국장 : 원가 절약 차원에서 여러가지 재료를 빼고 만든것으로 보입니다. 전부 판매 중지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쉽게 넘어지는 전기난로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불량 온열기구를 만들어 팔 경우 전가용품안전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경제안테나] '원통형' 전기난로 화재 위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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