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제(16일) 오후 경주에서 한 마을 노인들을 태우고 온천관광을 다녀오던 버스가 도로 밖으로 추락했습니다. 17명이 숨지고 1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승객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2. 오늘 아침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체감온도가 1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호남 서해안에는 어젯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대설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3. 태국에 억류된 북한발 수송기에서 대포동 2호 부품이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수송기의 최종 목적지가 이란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4.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한 전 총리를 당장 체포하기 보다는 자진 출석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5.프랑스 AS 모나코의 박주영 선수가 시즌 4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선제 결승골로 53일동안의 골 침묵을 털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6.쌍용차의 회생여부가 오늘 최종 결정됩니다. 법원은 오늘 오후 쌍용차를 청산할지 회생절차를 밟게할 지를 결정해 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