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홍대 주변과 이태원 등 마약류가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진 우범지역 6곳에서 무기한 단속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클럽이 모여 있는 홍대 주변과 이태원, 강남 및 영등포역 근처 유흥가, 남대문 수입상가, 그리고 도박장이 밀집한 장안동 등을 집중 단속 지역으로 정해 관할 경찰서에 마약수사전담팀 4곳을 추가로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최근 마약류가 인터넷을 통해 상당 부분 유통되는 것으로 판단해 마약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에 전담 모니터 요원을 둬 감시하는 한편 식약청과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신종 마약의 밀반입을 막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증가하고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늘어 나면서 마약의 종류의 유통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수사 인력을 집중해 '살 빼는 약' 등 신종·유사 마약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홍대주변·이태원 마약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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