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을 꼬박꼬박해도 잇몸에서 피가 나고 붓는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잇몸병 환자들인데요.
'괜찮겠지' 하다가는 이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루 세 번 양치질을 꼼꼼히 하는데도 아침마다 잇몸이 붓고 찬 것을 먹기 힘들 정도로 이가 시려 병원을 찾은 30대 남성입니다.
[정이식(37) : 찬물 같은 것 마실 때는 아무래도 이가 좀 시린 편이 있고, 딱딱한 것 같은 경우에는 잇몸이 아플 때가 있었거든요.]
아랫니 안쪽 잇몸이 부었고, 조금만 건드려도 피가 나는 잇몸병 환자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조사결과 20대는 60%, 50대의 경우 82%, 60대는 무려 90%가 잇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신승철/단국대학교병원 치과 교수 : 우리가 매일 이를 닦고는 있지만 아무리 잘 닦아도 치아와 치아의 사이라던지 깊은 골짜기 이런데에서는 역시 치면 세균막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양치질만 한 사람과 치간 칫솔질을 함께 한 사람의 치아에 남아있는 세균량을 측정해 본 결과 치간 칫솔질을 동시에 한 경우가 세균이 더 깨끗이 제거됐습니다.
[신승철/단국대학교병원 치과 교수 : 칫솔질 외에 우리가 치간 칫솔이라는 특별한 칫솔을 사용하던지 치실을 사용하던지 스켈링을 받아서 이제까지 쌓였던 치석을 잘 제거하는 것이 바로 치주병 예방법이다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
가벼운 염증으로 시작해 결국 이를 빼야 하는 잇몸병은 4단계로 나눠 예방할 수 있는데요.
먼저 부드러운 소재의 칫솔에 살균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묻혀 양치한 뒤 치간 칫솔질을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구강세정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평소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은 피하고 잇몸약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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