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금융권에서 소외된 서민들이 홀로서기를 하고 웃을 수 있도록 힘껏 돕겠습니다"
저소득.저신용 계층을 상대로 한 소액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펼칠 삼성미소금융재단 1호점 개소식이 15일 오후 4시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 다목적공간에서 열렸다.
재래시장에 입주해 첫 개점한 상징성 탓에 개소식에는 20여명의 정.재계 인사와 재래시장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과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남경필 국회의원,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의장이 차례로 축사를 했고,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생명 이수빈 회장, 삼성전자 윤주화 사장,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 등 사장단 5-6명이 찾았다.
또 취재진 50여명이 몰려 반원 형태 50여㎡ 규모의 행사장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이순동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의 경과보고와 경영방침 소개에 이은 축사에서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마이크로크레디트가 있었지만 10년간 지원규모가 1천400억원에 불과하고 서민 접근성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삼성미소금융재단 1호점 개점은 이 한계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결실을 보기 위한 첫 출발"이라고 말했다.
최극렬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삼성미소금융재단 1호점 개점으로 앞으로는 서민들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이 홈플러스를 운영해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 (재래상인들에게) 희망을 줘 감사하다"고 했다.
개소식을 지켜본 팔달문시장상인연합회 조정호(48)회장은 "팔달문시장 700여명의 상인 가운데 절반 이상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말 그대로 재래시장 상인 등 서민들이 대출을 받으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은행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직원 4명인 삼성미소금융재단 1호점은 팔달문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16일부터 본격운영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재단은 10년간 매년 300억원씩 3천억원을 출연하고 4∼5개 지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수원=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