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동산 전문업체 조사에 따르면 이번달 초 기준으로 서울지역 아파트의 전세가 비율은 36.3%.
2006년 10월 37.2% 이후 3년2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또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도 1.6%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매매가에서 전세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집을 살때 자기돈이 적게 들기 때문에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기가 더 쉬워집니다.
서울에서 전세가 비율 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던 곳은 송파구와 강서구로 조사됐습니다.
송파구는 대단지 입주가 이어진 작년에는 전세가 비율이 낮아졌다가 올 들어 회복했고 강서구는 지하철 9호선 개통에 따른 수혜로 전세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강남구의 전세가 비율은 30.1%로 작년 12월 29.3%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강남구 아파트 전세가가 매매가의 30%를 넘은 것은 2006년 2월 이후 3년10개월 만입니다.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46.4%인 은평구로 조사된 반면 용산구는 전세가 비율이 30.0%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도 전세가 비율이 크게 올랐습니다.
신도시의 전세가 비율은 38.7%로 작년 12월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2006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전세가 비율이 크게 오른 것은 올 들어 전세주택 공급 부족으로 전세가는 크게 올랐지만 매매가 상승률은 이에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당분간 전세가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