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내년 하반기쯤이면 서민들도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서민생활과 일자리창출이 가장 시급한 국정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업무보고는 큰 주제를 정해 유관 부처가 합동 보고를 한 뒤 이 내용을 놓고 정부와 기업, 각계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첫 순서로 서민, 고용분야 보고를 받은 뒤 내년도 국정운영의 중심을 서민 대책과 일자리 창출에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4개 부처 먼저 업무보고 받는 것은 서민들을 위한 배려와 또 서민들을 위한, 젊은이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매우 시급한 국정과제이기 때문에….]
이대통령은 이어 내년 하반기 쯤 서민들도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들어 보고 내용이 차질없이 실천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약자 배려, 사회안전망 구축은 정부 못지않게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민간 전문가들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체험 기회 확대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등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하는 등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내에 7개 분야의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되 경제 관련 5개 분야는 가급적 현장에서, 일자리 대책중심으로 보고받을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이재영,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