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번주 내내 '강추위'…하루종일 영하권

<8뉴스>

추워지고 있다는 게 느껴지시죠.

오늘(14일)들어 공기의 느낌이 확 달라졌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점점 더 떨어지면서 올 겨울 최고의 추위가 이번주 내내 계속되겠습니다.

시베리아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확장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고기압의 중심부근의 상층 기온은 영하 45도에 이를만큼, 매서운 한파를 지니고 있는데요.

일단 내일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수요일인 모레부터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이번주 내내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맑고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4도, 낮기온은 0도로,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강원도 산간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청에서도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영남은 구름이 많겠고요.

기온이 오늘보다 3~4도 이상 낮겠습니다. 

호남은 오전에 흐리다가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오후들어,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점점 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동파에도 꼭 대비를 하시는 게 좋겠고요.

목요일부터는 서해안쪽으로 계속해서 눈이 내리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