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스파와 바 라운지 등 기존 여객기에 없는 최고급 편의시설을 갖춰 '날아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에어버스380(A380) 기종이 14일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두바이에서 출발한 에미레이트항공의 A380이 이날 오후 4시 처음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A380은 총좌석 489석(일등석 14석, 비즈니스석 76석, 이코노미 399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여객기로 전세계 3개 항공사에서 19대를 운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날부터 26일까지 기존에 두바이~인천 노선을 오가던 보잉777 여객기와 A380을 번갈아 운항하다 27일부터는 A380만 주7회 운항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이번 A380 취항으로 한국과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지를 연결하는 노선망이 강화되면서 인천공항 허브화에 도움을 주고,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수요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날 오후 4시 인천공항 탑승동 122번 게이트 앞에서 이 항공사 팀 클라크 사장과 공항공사 이채욱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행사를 연다.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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