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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대형마트 못지않는 '재래시장'

서울 화곡동의 남부시장! 지난달 말 문을 연 고객만족센터입니다.

고객들이 구매한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배송센터를 비롯해 물품보관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객쉼터에서는 쇼핑 중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순희/서울 화곡4동 : 대형마트와 같이 재래시장에도 고객들이 쉴 수 있는 편리한 공간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 강동구의 암사종합시장도 눈부신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화강석으로 시공한 바닥과 눈과 비를 막아주는 아케이드를 설치해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동보호시설과 문고 등 편의시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 1천 500여 권의 책을 구비하고 자원봉사자가 상주하기 때문에 엄마들은 장 보는 시간 동안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습니다.

[김희자/서울 고덕동 : 같이 장보러 나올 때 여기 아이가 와서 책도 보고, 빌려가고 물론 저도 장보러 나온 김에 책을 빌려서 대출도 하고 시장도 보고 그래서 너무 편한 것 같습니다.]

재래시장의 이같은 변신은 대형 할인마트가 들어서고 인터넷 쇼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었는데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못지않은 고객서비스에 값싸고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다시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용섭/암사종합시장 상인회 회장 : 현대화 사업을 하기 전에는 5천에서 7천명까지 이용 고객수가 있었는데 현대화 사업을 하고 나서는 하루에 1만 5천에서 2만 5천 명까지 고객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날로 치열해지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고객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래시장의 무한변신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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