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크고 작은 시위가 이어지면서 2백여 명의 시위대가 경찰에 또 체포됐습니다.
덴마크 경찰은 시위 참가자가 몰던 한 차량에서 가스 마스크와 불법 물품들을 발견했다면서 체포된 시위대 가운데 대부분은 이미 대규모 시위 때 붙잡혔다가 풀려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수만 명이 참여했던 시위에서 전 세계에서 온 1천여 명을 체포했는데 이 가운데 1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석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