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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입영부대 본인선택제 폐지

"입영일자 선택시 입영부대 자동분류"

병무청은 12일 현역 입영 대상자가 입영부대를 직접 선택했던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입영 대상자부터는 입영일자를 선택할 때 입영부대가 전산으로 자동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입대하는 현역 대상자들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해당 지방병무청별로 인터넷을 통해 입영일자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일부 지리적 위치나 복무여건이 불리한 입영부대에 대해 입영자가 선택을 꺼리고, 선택했더라도 입영 연기자가 증가해 입영률이 낮아지고 있다"라고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군당국은 입영 대상자들이 부대를 선택할 때 전방부대 근무를 기피하고 있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병무청은 덧붙였다. 

작년 현역 입영 대상자 13만5천여명 중 8만3천600여명(61.6%)이 입영일자와  입영부대를 직접 선택했다.

입영부대 본인 선택제는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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