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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 끝 '마창진 통합' 확정…내년 국회 제출

<8뉴스>

<앵커>

지난번 마산과 진해시의회에 이어서 오늘(11일)은 창원시의회가 마산·진해·창원 3개 시 통합안을 의결했습니다. 3개시 통합법안은 내년 초 국회에 제출됩니다.

KNN, 이오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원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장입니다.

20명의 시의원 가운데 19명이 참석해 마산·창원·진해 행정구역 통합안에 대해 찬반을 표결했습니다.

통합 찬성이 15명 반대가 4명으로 통합안이 의결됐습니다.

[배종천/창원시의회 의장 : 창원·마산·진해 통합안에 대한 의견 제출건은 찬성되었음 선포합니다.]

창원시의회 주변에서는 통합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인사들이 강하게 항의하고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7일에는 마산시의회와 진해시의회가 통합을 의결했습니다.

3개시 지방의회에서 모두 통합을 의결함에 따라 마산·창원·진해시는 통합실무 기획단을 공동으로 발족시켜 앞으로의 일정을 논의하게 됩니다.

[박완수/창원시장 : 3개시가 이제 본격적으로 상시통합을 위한 순 작업을 진행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황철곤/마산시장 :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지혜를 한 곳으로 모으면은 해결하지 못할 것이 하나도 없다….]

행정안전부는 올해안으로 마산·창원·진해시의 통합을 확정발표하고 내년 1월말쯤 통합시 설치법을 국회에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박동명(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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