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입니다.
7~80년대 산업화 시대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서울 시내에만 89개의 고가도로들이 속속 세워졌는데요.
이중 일부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교통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많은 주민들의 민원을 사온 12개 고가도로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우선 화양·노량진·문래 고가차도, 내후년에 아현·서대문·홍제 고가차도를 철거할 계획입니다.
특히 문래 고가차도 등 4곳은 철거로 확보되는 차선을 중앙버스전용차로로 만들어 대중교통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고인석/서울시 도로기획관 : 지상부는 보다 사람 중심의 친환경 대중교통 공간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큰 정책 틀 속에서 사실은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있습니다.]
다만 노들·구로·약수· 도림·서울역·삼각지 고가차도는 당장 허물 경우 지역의 교통 정체를 부를 가능성이 커 2012년 이후 주변 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우회도로나 지하차도를 설치해가면서 단계적으로 없앨 방침입니다.
또 강남터미널 고가차도와 한남 2고가차도는 이용 차량이 시간당 5~6천대에 달해 철거할 경우 교통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주변 교통여건의 변화가 생기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성북구 정릉동에 원룸형 학생주택을 짓는데요.
이곳의 내부 인테리어를 학생들에게 공모한 결과 톡톡 튀는 작품들이 선정됐습니다.
회전벽을 열면 책상과 서가, 침대까지 나옵니다.
필요에 따라 공간을 창출해 적은 면적에서 다양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함께 쓰는 현관과 화장실, 주방을 중심으로 두개의 분리된 공간으로 또는 하나의 조화로운 공간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시는 18개 팀 가운데 이들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해 4개 팀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하고 지어질 학생주택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서울시, 내년부터 고가도로 12개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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