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존폐논란이 뜨거웠던 외국어고, 결국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하지만, 학생 수를 대폭 줄이고, 신입생 선발도 입학사정관제로 뽑아야 합니다.
먼저, 홍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당장 내년부터 외국어고는
[성삼제/교과부 학교제도기획과장 : 학교마다 형편이 다 다릅니다. 달라서 개별 학교와 협의하고, 시·도교육청 의견 수렴해서 재정 문제에 관한 방안도 같이 말씀드릴겁니다.]
공립 외고는 당장 내년부터, 사립의 경우 5년에 거쳐 단계적으로 정원을 줄야야합니다.
이런 조건을 유지하지 못하면 국제고나 자율형 공·사립고로 전환해야 합니다.
학생 선발은 내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으로 뽑아야 합니다.
[이규석/교과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 : 선행 학습을 유발해온 외고 등 학생 선발을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 주도 학습 전형으로 개선하여 사교육의 도움없이 입학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내신은 중학교 2~3학년 영어 성적만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비율은 정원의 20%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교과부는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의 수월성 교육을 위해 영어와 수학은 원하는 때 규정 학점만 따면 졸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