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종플루로 인한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에서 한 단계 낮은 '경계'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더이상 대규모 확산은 없을 거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는 신종플루 감염 환자와 항바이러스제 투약 건수가 감소하고 있어 전염병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의료기관의 환자 천명당 인플루엔자 환자는 11월 초, 최고치인 44명을 기록했다가 지난주에는 22명으로 감소했으며 앞으로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집단발병 건수는 10월 말 최고치인 169건을 기록했지만, 지난주에는 단 6건으로 줄어들었고, 휴업 학교 역시 6곳에 불과합니다.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신종플루가 폭발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없다는게 보건 당국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신종플루 대책의 중심을 행정안전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재편했으며 군 장병의 휴가 통제도 해제하는 등 격리 조치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겨울로 접어들면서 감염자가 꾸준히 발생할 가능성은 남아있는 만큼 항바이러스제의 적극적 투약이나 학교의 발열 감시 등 전염병 감시 체계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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