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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② 그들은 왜 '카지노 앵벌이'로 전락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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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은 지난 달 강원랜드를 찾았다. 그곳에 자신이 당첨된 자리를 팔거나 게임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리베팅을 해주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자리값으로 50만 원을 요구했다. 불법이지만, 카지노에서 돈을 잃은 이들의 생계 수단이라고는 이런 방법 밖에 없었다.

이들은 일명 '카지노 앵벌이'로 불린다. 카지노 앵벌이의 종류도 다양했다. 이들은 객장 안에서 게임 하는 사람들에게 음료수나 담배 심부름도 하고, 돈 잃은 사람에겐 차량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며 생계를 연명하고 있었다.

취재진은 그들이 왜 카지노 앵벌이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지 그 사연과 생활을 밀착 취재했다. 대부분이 이곳에서 가산을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 그 곳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심부름을 하며 하루 10만 원을 벌었다는 한 남자는 "그렇게 번 돈 마저도 카지노를 통해 날려버렸다"고 말했다. 이들의 숙소는 인근의 찜질방. 이 찜질방에서만 앵벌이 200여 명이 묵고 있다. 찜질방에서 만난 김 모 씨는 "집도 가족도 잃어버렸다"며 "내가 살 곳은 강원랜드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희망이란 없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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