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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몸짓과 음악을 통해 관광객 유치

대학로의 한 공연장 앞.

200여명의 일본인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공연장에 입장합니다. 

[수학여행 왔어요~]

미술과 무대가 조합을 이룬 미술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서인데요.

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로 구성된 비언어 퍼포먼스입니다.

대사가 없기 때문에 언어장벽이 없고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마호/일본 관광객 : 매우 예술적이었어요. 감동받았습니다.]

여성들로 구성된 타악 퍼포먼스 콘서트 공연장. 

외국인 관광객들은 시원하고 힘찬 연주에 흠뻑 빠졌습니다.

[나타풍/태국 관광객 : 태국에는 여자들이 주인공이 돼서 하는 쇼가 없어요. 한국에 와서 처음 보게 됐는데 되게 인상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

[쑤원/태국 관광객 : 말 안 통해도 다 알아들을 수 있고 관중과 호흡하며 즐길수 있어 좋았습니다.]

'난타' 이후 국내에도 10여개 정도 비언어 퍼포먼스 공연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 결과 해마다 관람객 수가 점차 늘어났는데요.

[신영삼/연출가 : 언어가 필요 없는 공연이고요. 저희 공연의 특징이라면  음악 공연의 형태, 그런 음악도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고요. 실제로 이것이 많이 어필이 돼서 외국인 관광객들 수요가 50% 정도 되고 있고요.]

브레이크댄스, 팝핀, 힙팝, 재즈댄스~! 신나는 댄스 뮤지컬 공연에 대만 관객들은 몸을 들썩이며 즐깁니다.

관객의 절반정도가 외국인인데요.

이 중 동양인 관람객이 90%를 차지합니다.

바로 한류 열풍 때문입니다.

[양쏭천/대만 여행사 가이드 : 한류 열풍이라서 한국 드라마가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데요.반응이 좋아서 한국 문화 공연도 대만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 여행 스케줄에 넣었습니다. ]

한류 열풍을 이어갈 한류 공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비언어 퍼포먼스, 해외로 원정 공연을 다니면서 우리 공연과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최광일/연출자 : 기획할 때부터 한국을 넘어서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독특한 언어를 찾는데 주력했고 그래서 만든것이 춤이었고, 춤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아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든 것이 기획하게 된 의도죠.]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효자 상품인 비언어 퍼포먼스.

다양한 소재를 다룬 공연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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