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에는 바다로 가 보겠습니다. 겨울철 대표생선인 대구 철이 돌아왔습니다. 국내 대구 최대 어장인 거제도 앞바다는 대구잡이 어선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KNN, 추종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초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어부들이 하나 둘 바다를 향합니다.
배를 탄 지 30여 분, 그물을 걷어 올리자 반가온 손님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금빛 몸통과 선명한 얼룩무늬의 싱싱한 대구입니다.
대구를 확인한 어민들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이 피어납니다.
[김용진/거제도 어민 : 하루에 보통 30마리정도 잡히고요. 작은 거는 한 60cm, 큰 거는 한 75cm 정도, 그 정도 잡힙니다.]
대구잡이 배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 우리나라 대구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거제 외포항은 앞다퉈 대구를 확보하려는 도매상들로 한바탕 홍역을 치룹니다.
[조대성/거제도 어민 : 우리 거제산 대구는 육질이 쫄깃졸깃하고 영양이 풍부해서 다른 지역 대구보다는 월등하게 좋습니다.]
올해는 윤달이 끼여서 그런지 조업이 시작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물량이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때문에 크기가 작은 것은 3만 5천원, 조금 크다 싶으면 6만 원을 넘어설 정도로 아직은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제철 수산물을 찾는 미식가들이 많아 경매는 30분만에 끝났습니다.
대구잡이는 이달 말 최고 절정에 이른 뒤 내년 1월에는 치어 방류를 위한 산란작업이 끝난 대구만 시중에 유통이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 손용식(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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