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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돈 내놔" 강도로 돌변한 현직경찰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이런 강도를 잡아야 할 경찰이 오히려 가게를 털다가 붙잡혔습니다.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작은 구멍가게에 모자를 푹 눌러쓴 남성 두 명이 들어옵니다. 

물건을 사는 척 하면서 태연하게 가게로 들어오더니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주인과 손님들을 내쫓고 현금과 전화카드 등을 챙겨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강도와 다를 바 없지만 문제는 이들이 현직 경찰이었다는 겁니다.

이들은 팔에 경찰 완장을 차고 권총까지 꺼내보였는데요.

가게 주인은 행인들의 도움을 받아 도망치던 이들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파리 경찰은 이들을 즉각 정직시키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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