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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불륜상대 10명? 끊이지 않는 악재

"우즈 누드 사진 갖고 있다"…불륜 스캔들 일파만파

<앵커>

깨끗한 스포츠맨으로 이름을 날리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한번 내더니 아주 스타일을 구기고 있습니다. 불륜 상대로 알려진 여성이 무려 10명 가까이로 늘어난데다 장모가 갑자기 병원에 실려가는 해프닝까지 빚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플로리다 주 타이거 우즈의 자택에서 현지 시간 8일 새벽 우즈의 장모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뒤이어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으로 추정되는 여성도 차량을 몰고 병원에 도착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병원 측은 우즈의 장모가 응급실에서 복통 치료를 받은 뒤 11시간 만에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댄 예이츠/병원 대변인 : 엘린 우즈의 어머니인 바르로 홈버그가 복통 때문에 저희 병원에 왔습니다.]

스웨덴에 사는 우즈의 장모는 사위의 스캔들이 불거진 뒤 딸을 위로하기 위해 우즈의 집에 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복통의 원인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우즈와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도 포르노 배우인 홀리 샘슨을 포함해, 최소 9명으로 늘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중 한 명은 우즈의 누드 사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언론에 사진을 팔겠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를 주장하며 우즈가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사이 사태는 우즈가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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