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9일)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1%이상 조정받으면서 1,600선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는데요.
현재는 1,620선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양대지수가 모두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코스피지수가 1625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48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의 하락 여파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두바이발 악재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데다가 여기에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까지 더해졌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외국인이 현재 8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서 있습니다.
800억원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철강과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오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팔자 오늘은 기관에서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데요.
사흘만에 순매수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쪽의 매수가 강화되면서 지수 낙폭이 좁혀졌는데 프로그램의 매수분을 제외하며 기관의 실질적인 매수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네, 먼저 대장주격인 삼성전자 동향부터 점검하겠습니다.
삼성전자가 77만 원 대로 올라서면서 과연 80만 원을 돌파할 수 있을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동향이 곧 코스피 전체동향의 지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중 76만 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었는데 도이치와 제이피모간 같은 외국계의 매수가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현재는 약보합권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T쪽에서 한 종목을 더 살펴보지요.
LG이노텍입니다.
4분기 실적 부진 예상과 대규모 유상증자 우려로 2%가 넘는 약세를 기록중입니다.
현대백화점이 성장성 둔화 전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1분기 이후 성장성이 둔화된다는 분석이 제기된 건데요.
이틀째 부진합니다.
반면 고배당 매력 부각으로 급등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대한유화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매년 안정적인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주당 1천원 이상의 배당을 실시했고, 올해는 특히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주당 배당금이 3천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보고가 있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도 오늘 급등세입니다.
매각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데요.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주간사 선정을 위해 국내외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스닥 쪽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전날 급등했던 3D 관련주가 하루만에 약세로 출발됐지만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케이디씨의 경우는 어제 1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한 점도 부담이 됐습니다만, 3D사업의 매출이 올 연말 250억 원에 달할 것이다란 전망을 밝히면서 급락에서 급등세로 뒤바꼈습니다.
반면 와이브로 관련주는 급등세입니다.
기산텔레콤이 상한가에 진입한 상태고요.
영우통신도 큰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무선 인터넷 시장 활성화에 정책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과 애플 아이폰 인기로 와이브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네, 원·달러 환율 사흘연속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승폭도 상당한데요.
1160원대 위로 올라섰습니다.
8원 가까이 오르며 1163원선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시상황에서 말씀드렸었던 글로벌 악재가 외환시장에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곧바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증가했고요.
결국 달러가치의 상승으로 오늘도 오름세입니다.
오늘도 관건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량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까지 상당량의 물량을 제공하면서 환율이 1,160원대 초반에서 더 오르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얼마나 추가적인 달러 공급이 있을지가 오늘의 종가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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